부쩍
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음을 느낀다.
휴대폰에 하루 종일 연락 없는 날도 심심치 않고..
그렇다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을 해야겠다는 의지도 잘 안 생긴다.
이렇게 모두들하고 멀어지는걸까나~?
ㅎㅎ...
원래 사람 챙기는데 능숙하지도 못 한 주제에
사람들을 안 보게 되니까 더 심해져간다.
요즘엔 사진 찍는 일도 참 뜸하다.
예전에 구나 허랑 사진 찍으러 놀러도 가고 참 즐거웠었는데 ^^...
이제 참...
혼자 사진 찍으러 가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...
왠지 시간에 대해 아깝다는 생각만 많이 한다.
그러면서 정작 공부도 안 하는데 ㅡㅡ;;;
그렇다고 외로운걸까?
잘 모르겠다.
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...
하지만
오늘은 비가 오니까
조금은 우울한 음악을 들으며
집에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
비오는 차창에 몸을 기댄채 잠들어...
일찍 집으로 향해 볼까 한다.
마음은 싱숭생숭...
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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